[Essay] 주는자, Giver
Nov 10, 2023 | Jun 21, 2024
| Ryoon.With.Wisdomtrees
마지막 견진교리공부날
롤링페이퍼

어느날 불현듯 이제 나는 내 인생 - 나 자신신과 나 자신이 연을 맺는 연대, 공동체, 뿌리를 모두 포함 - 에 있어서 Giver로서 나아가기로 결심한 8월말. 그리곤 9월에 시작한 견진교리.
나에게 있어서 지난 9월과 10월은 정말 사랑과 감사와 배움으로 가득했다. 줄 수 있는 자의 기쁨과 그 위치를 유지하고 준비해 나가는 자가 느낄 수 있는 선순환을 조금은 미리 맛본 지난 두 달. 나의 가족과 뿌리와 내가 속한 연대에 주는 자로서 행할 수 있었던 나눔과 기쁨이 틈틈이 서려있던 지난 세 달.
굳이 신앙인이 아니어도 어느 임계점에 도달한 사람들은 언제나 비슷한 조언을 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아이유가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주는 사랑”라고 말했듯이, 이를 실천하는 자는 whenever&wherever 충만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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