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11.20-11.22 GoogleMap api / 교보문고 / 오해와 속단 일기

Nov 20, 2023 | Jun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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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on.With.Wisdom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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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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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코딩하는 월요일. 뭘 용서하라는거징…? 쿠쿠… 요즘 잘 용서해주는데 쿠쿠… 내자신에게 좀 박했나? 캬캬.
 
이걸로 요즘 개발 중인데, 참고중인 동영상에서의 배포버전도 제대로 맵과 맵사이의 Direction이 안나오고 콘솔창을 찍어보니 에러가 뜨고 있더라.저렇게 주황색으로 그린영역이 제대로 나와야 하는데 사실상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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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가 가고싶어하는 회사에서 할 일이 이것이니 내가 직접 구들독스보면서 자체제작으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보려고 하는 중이다. 한번도 안해봐서 그렇지… 오픈소스라는 것도 어떤 코드를 잘 조합하여 잘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해주는 거잖아? 게다가 이거는 구글측에서 제공하는 소스코드도 있으니… 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백엔드 시절 내가 항상 해오던게 그거잖아, 누군가 짠 코드를 바탕으로 그 안에서 유지보수를 하고 새로운 기능을 덧대고 추가해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 해보자. 오랜만의 새벽코딩이 즐겁다.
 
월요일 아침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이부자리 정리하고, 유산균+오메가3+철분+DMAE+L아세틸콜린+약+한약으로 시작하는 하루. 어릴땐 나도 몰랐지. 내가 이렇게 영양제와 각종약을 챙겨먹는 으른이될줄은…
 
작업시작전에, 아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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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아멘.
 
점심으로는 닭가슴살 로메인상추 쌈밥을 해먹었다.
나 진짜 이제 오늘부터 매일의 런닝 시작한다. 이대론 안돼겠어.
내가 제대로 주는 자로 나아가기 위해선 좋은 육체에너지가 베이스가 돼야 한다.
부강한 체력을 지니자. 그래서 나를 돕고 또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이 되자.
오늘 진짜 저녁먹고 나서 8시쯤에 런닝 안하면 난 사람아니다. 탕탕.
 
내가 오래도록 몰래(?) 멀리서 좋아하는 마케터 이승희님의 롱블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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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어느면은 꽤 나와 닮았다고 생각이들어서인지 아주 좋아한다. 그녀의 영감기록, 그녀의 생각, 그녀의 문장 하나하나가 내게 용기와 귀감이될 때가 많다. 별 것 아닌것에 혼자 영감을 받을 때가 많은데, 스크린캡쳐를 하거나 사진을 찍고 정리는 하지 않았다. 좀 더 정리하고 기록하는 기록형인간이 되려 해봐야지. 확실히 개발 블로그를 개발 & 운영하면서 노션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그 방면에서 조금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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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동안 분명 6개가넘는 웹사이트의 유지보수&개발&구축을 담당해왔었고, 전 직장에서도 주도적으로 참여한 개발프로젝트 및 정부프로젝트들이 있는데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외에 기록으로 남기질 않다보니 내가 무엇을 했는지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고 쓸 내용이 없게 느껴지더라… 일상을 잘 기록하는 것은 물론 회사에서도 틈틈이 떠오르는 생각과 사유, 앎과 배움들을 놓지지 않고 기록하고자한다. 근데 어려울 것 같다 ㅠㅠ 이잉...그래도 앞으로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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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질문과 궁금함이 많은 나의 그런면을 이제는 좋아한다.
요령없이 질문해서 때로 그것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게 만들 때가 많지만 질문과 궁금함, 호기심 자체는 소중한 재료이며, 다만 그 포장지를 유연하고 유쾌하고 정중하고 부드럽게 감싸서 건내면 된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런데 그걸 잘 못한다 ㅠㅠ 후웅... 어떤 목표 하나에 집중하면 외부적인 부분을 잘 못챙기는 이런 면모도 노력으로 커버되는 영역인가? 되겠지 언젠가는.
그래도 여전히 '난 왜 뭐하나에 골몰하면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하고 왜?라는 물음표로 지하까지 드릴을 뚫을까? 지금을 살아 ㅠ '라며 짜증날 때가 꽤 많지만, 어쩌겠나 그런 인간인데. 그냥 그러면 부여받은 그런 스탯으로 잘 살아갈 생각을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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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다가 마주친 모멘텀이 이뻐서.
 
 
아 Direction Service가안되는 이유를 찾았다. 어쩐디 자꾸 zero result가 뜨길래 docs를 자세히 더 살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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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대한민국 너무 차별하는거 아잉교? 이렇게 지원안되는게 많은데.
그럼 사실상 Dircection service로 경로를 그릴 수 없잔여. 너희 구글맵위에서가 아니면 지원 안해준다며.
지도는 준비해 둬놓고 해당 api는 뚫어놓고 우리나라만 지원 안해주는지? 어이무.
대중교통은 일부 지원해준다길래 아래와 같이 바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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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같이 적용되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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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travle mode 4개중 지원해주는 것이 오직 transit 하나라니… 넘 배부른 소린가?싶기도 하지만.
 
+
사람이게됐다 휴.
가까스로 런닝은 아니고 집앞 25분정도 산책은 성공했다..흑흑… 이미 정신을 차렸을때는 시각은 10시반을 넘겨버렸고? 사는 곳은 치안이 좋은 곳이지만 되도록이면 늦은 밤에는 외진 런닝경로로 가지 않는 편이 좋기에…! 환한 대로변 찍고 오는 것으로 만족했지만, 질 수 없다. 내일은 꼭 벌건 대낮에 얼굴 태우면서 런닝해야지. 내가 좋아하는 잘 그을린 근육형 생활인의 모습, 갖출거야.
 
 
화요일 수요일의 사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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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송온 olend back 실물이 더 멋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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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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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매한 개발서적 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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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당하게 된 책의 내용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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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우리 그룹을 통솔하신 봉사자님과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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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굳이 구태여 필요없는 말을 안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오해를 받게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내 스스로 ‘나는 얼마만큼 배웠고,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났고, 얼마정도 벌이를 하며, 어디어디 여행을 갔으며, 어떤 것도 할 줄 알고 나는 이런 사람이야.’를 드러내는게 어떨때는 도움이 될 때도 있겠지만, 이 얼마나 치졸하고 궁색한가 느껴질 때도 있는데, 그냥 가만히 언어로 표현하지 않고 있으니 겸손을 넘어 낮게 대해도 되는줄 알고 또는 2차각색으로 착각이나 오해를 하는 자들도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성당도 공동체니까. 어느 공동체건 쉽사리 판단하고, 재단하고, 오해하고, 오해를 부풀어 진실인 것 처럼 만들고, 그렇게 선 존중을 안하는 태도로 대하다가 나중에야 잘못을 알아차리는 자들이 있으니까. 그래도 알아채고 미안하다 사과하면 양반이고, 최근 읽은 여러 책의 문장을 빌려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힌치 채 50년이 돼지 않았고, 여전히 “사과하고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인정하면 3대가 망하는”그런 분위기가 만연한 많은 부분에서 경직된 사회라고 한다. 쉽사리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변명부터 늘어놓는 사람들을 볼 때면 참 우리사회의 명과 암중 암의 레거시를 고스란히 물려받았구나 싶다. 나도 잘 그랬겠지뭐. 아무튼 뭐 어떤 위치의 어떤 사람에게든 존중으로 대하는 그 행태가 귀하고 인간 자체의 에너지가 귀한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으니 좋은 경험이다.
 
[Life] 편지와 연대[Life] 11.16-11.19. 견진예행 / 자매데이트 / 중3시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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